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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리보다 높은 가치 ‘공정 경쟁’
━ Outlook 불과 두 달 전의 일이다. 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댈러스마라톤대회에서,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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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 때 그 시절' 올림픽 전사, 예술가 되어 평창 찾는다
알렉시 파파스. [NYT 캡처] 알렉시 파파스(27·여)는 육상 선수다.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그리스를 대표해 출전했고, 10㎞를 31분36초로 통과하면서 그리스 기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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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개·폐회식장에 지붕이 없기까지
이지영 아트팀 차장 9일 겨울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온통 추위 걱정이다. 지난 3일 개회식 리허설에 다녀온 사람들은 “차원이 다른 추위”라며 혀를 내둘렀고, 올림픽조직위도 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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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코피는 없지만 군사옵션은 있다
그래픽=박춘환 기자 park.choonhwan@joongang.co.kr "코피(Bloody nose) 전략? 그런 이름은 없다. 하지만 다른 건 있다", "빅터 차의 낙마가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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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원·황창규·김동관 … 다보스포럼에 발길 이어지는 재계
최태원 최태원 SK회장, 황창규 KT회장,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재계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 총출동한다. 23~26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(WEF·World Economi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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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1등 못하니까 괜찮다?…공로에 보답하지 못하는 나라
━ 유성운의 역사정치⑪ 영화 '명량' [중앙포토] “임진년 서행(西行)할 당시에 호종했던 사람들에게 녹훈할 것을 전교하였는데 이제 왜적도 몰아내고 명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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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“이선권, 선 굵지만 논리 부족 … 엄포엔 조곤조곤 대응을”
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’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논의에 집중할 것“이라고 말했다. [연합뉴스]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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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협상 전문가들…“북한 페이스에 끌려다니지 마라”
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의 D데이가 다가왔다. 남북 양측은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나 일합을 겨룬다. 남북 관계 경색으로 인해 양측이 마주앉는 건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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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높이 날고 ‘성벽’ 깨고 융합, 올림픽이 젊어진다
━ 올림픽 경제학 ① 신규 종목 평창 겨울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선 4개 신규종목이 첫 선을 보인다.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와 컬링 믹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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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,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대
인공지능(AI)과 사랑에 빠진 남자, 허공에서 간단한 손짓만 하면 조작이 되는 컴퓨터, 빅데이터를 통해 미래 범죄를 예측하는 SF영화 속 장면 등을 보고 놀랐던 기억은 누구에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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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커 돌아올 관광 청신호 켜졌지만 국익 좇아 돌변 가능성 잊지 말아야
━ 사드 갈등 봉합 이후 한·중 통상은 지난달 31일 한국과 중국이 사드 논란을 해소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관광명소인 서울 명동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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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 ‘알리안츠 아레나’처럼 경기장 명명권 기업에 판매를
평창올림픽이 1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강릉 하키센터를 비롯한경기장 3곳은아직까지도 사후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. [강릉=김경록 기자]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을 찾은 구닐라 린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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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창올림픽 D-200] 올림픽 뒤 냉동창고 제안 받아 … 1264억 강릉 빙상장의 굴욕
내년 2월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. 철거와 존치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4월 남겨두기로 결정했다. 그러나 마땅한 사후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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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“지금같은 상황서 정부 대북 접근 신중해야 … 미국, 운전석 내줬더니 뭐하냐 할 수 있어”
리셋코리아 통일분과 위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이져플레이스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발사로 진퇴양난에 빠진 한반도 상황을 놓고 긴급좌담회를 하고 있다. 왼쪽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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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한·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4가지 제언
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선임부소장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·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. 회담 결과는 한·미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정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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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기문, IOC 윤리위원장에 지명...9월 투표로 선출될 듯
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. [중앙포토]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(IOC)의 윤리위원장으로 지명됐다. IOC는 14일(현지시간)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반 전 총장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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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거리농구,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됐다
3대3 농구 장면. [중앙포토] 2020년 도쿄올림픽에 3대3 농구와 BMX 프리스타일 종목이 새롭게 선보여진다. 또 육상 혼성 계주, 수영 혼성 계영, 탁구 혼합 복식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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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기 높았던 오바마, 의회 소통엔 실패, 상·하원 설득해 개혁 이룬 존슨 배워야
━ 오바마 닮은꼴 ‘문바마’ 청와대 사진기자단(왼쪽), 백악관 홈페이지(오른쪽)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초강세다. 지난 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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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트트랙 대선 … 실수든 네거티브든 삐끗하면 튕겨나간다
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처럼 마라톤 레이스가 아니다.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다. 2012년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(당시 민주통합당) 후보는 당시 9월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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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트트랙 대선 레이스…대형 공약 없고, 검증 없는 네거티브는 가열
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처럼 마라톤 레이스가 아니다. 스포츠 경기에 비유하면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다. 지난 2012년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(당시 민주통합당)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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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국가 R&D 선정부터 상용화까지, 기업이 이끌게 하자
━ 연구개발 ‘관치’ 비효율 이제 그만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 연구원이 2013년 11월 무인 발레 주차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. [중앙포토]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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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 올림픽 성공하겠지만 중요한 건 남길 유산
“한국의 정국이 어지럽지만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은 큰 문제 없이 치러질 것이다. 2016 리우 올림픽 때도 브라질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는 등 한국과 상황이 비슷했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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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만 “3국 프로듀싱·시장·기술 뭉쳐 세계1등 스타 만들자” 후쿠다 “신에너지·고령화, 동북아 공통과제 함께 연구를”
제11회 한·중·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.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.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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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말 탄 정윤회가 잡으러 오는 악몽, 지금도 신변 위협 느껴”
중앙대 사회체육과 교수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교육ㆍ문화ㆍ체육계의 폭넓은 네트워크로 최순실 게이트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. 공교롭게도 안 의원이 20대 국회부터 쓰고 있는